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비대면 챗봇 서비스가 다수 산업계에 안착했다.
특히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챗봇은 이용성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카카오 공식 제휴 업체인 ㈜메이크봇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헬스케어·여행·공공·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특화 챗봇을 구축하고 기업의 비대면 업무효율을 증대하고 있다.
◆ 교통항공산업 분야, 챗봇 확산 주도
선제적으로 챗봇 도입이 이뤄진 대표 분야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교통항공업계다. 방역수칙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항공, 기차, 지하철 등 교통수단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자 챗봇 수요가 폭증했다.
앞서 챗봇을 도입한 대한항공은 메이크봇과 함께 영어, 한국어 등 다국어 챗봇까지 구축했다. 또 이 챗봇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채널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크봇은 항공사 외에도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고객센터 챗봇을 구축했다. 또 △수서발 고속철도(SRT) △티머니 △한국공항공사 등 교통업계 전 분야에 챗봇을 도입하면서 교통챗봇의 상용화를 견인했다.
◆ 유통 분야도 챗봇 바람…혁신성 가장 두드러져
챗봇이 도입되면서 유통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CJ온스타일(구 CJ오쇼핑)은 시청자가 카카오톡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는 챗봇을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했다. 이로써 CJ온스타일은 하루 수억 원 거래액을 달성, 챗봇으로 편의성과 효율성도 증대했다.
롯데칠성음료도 메이크봇과 사내 챗봇 및 세일즈포스 자동화 챗봇을 도입해 성공적인 운영을 실현했다.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인터로조도 점주용 발주 자동화 챗봇을 도입해 고효율 운영을 증명했다. 이처럼 메이크업의 기술력 향상은 유통업계의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뿐만 아니라 공급 사슬망 전반을 혁신한다.
◆ 헬스케어 분야, 챗봇으로 환자·의료진 간 편의성 증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이미 국내 병원 수백여 곳에서 메이크봇이 내놓은 카카오톡 기반 자체 병의원 예약 챗봇 솔루션 ‘메이크봇H’를 도입했다. 메이크봇H는 월간 수십만 명이 사용하는 등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제약 회사들의 챗봇 도입도 가속화되자 메이크봇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GSK △노보노디스크 △한국에자이 등 글로벌 제약회사 챗봇을 구축, 이들의 마케팅도 함께 강화해 호응을 이끌었다.
◆ 메이크봇, 공공분야에서도 챗봇 성공사례 추가
다수가 모여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큰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도 챗봇 도입이 활발하다. 메이크봇은 △한국부동산원 △서울주택공사(SH)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 등 수십 여 곳의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파주, 공주, 경상남도 일부 지역 등 주요 지자체에도 저비용, 고효율 챗봇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비대면 수업이 익숙해진 대학교 중에서도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부산외국어대 △서울여자간호대 등이 메이크봇과 함께 챗봇을 도입해 학생과 교직원에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언택트시대 속 챗봇,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
2018년 국내 최초 챗봇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한 메이크봇은 지속적으로 챗봇의 인식 변화와 산업 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아 챗봇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아시아 5개국(△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홍콩)을 대상으로 ‘아시아 챗봇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메이크봇은 국내 챗봇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한다. 2개 국어로 서비스하는 대한항공 챗봇은 향후 3개 국어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엔터 플랫폼 ‘위버스’에서는 이미 전 세계 150만 사용자들을 위해 3개 국어 챗봇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메이크봇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돼 중국 최대 규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이노스페이스 사와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나아가 네이버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 중이며, 9월에는 전 세계의 우수한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국 인포마(Informa)사의 OMDIA 기술 플랫폼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데뷔한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챗봇과 같이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기술은 최종적으로 고객사들에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메이크봇은 앞으로도 챗봇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과 시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획력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최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사용자에게 만족을 선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봇은 고객사마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챗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메이크봇이 발행하는 챗봇 리서치 ‘2021 챗봇 트렌드 리포트’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