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동산원 청약 챗봇도 메이크봇과 함께~

한국부동산원 청약시스템 ‘청약홈’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내 집 마련’

“이제는 대다수가 ‘내 집 마련’ 신청도 엄지로 합니다. 청약홈 모바일앱 다운로드 건수가 약 170만건에 달하고, 전체 접속 중 모바일 접속이 차지하는 비율은 70%를 넘어섰습니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빠른 변화가 나타나는 업무 중 하나로 주택청약 업무를 첫손에 꼽았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월 금융결제원에서 주택청약 업무를 이관 받은 뒤 그해 2월 3일부터 신규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관련 업무를 개시했다. 짧은 기간 내 법적 근거 마련부터 시스템 구축·안착까지 이뤄내야 한다는 점에서 청약홈 운영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청약홈은 이전 청약시스템과는 다른 모습으로 첫선을 보였다. 청약홈은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 자신의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대 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 구성원 정보를 포함해 일괄 조회할 수 있고, 청약 신청 단계에서도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이는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로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청약 신청 시 청약 자격 정보를 신청자가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손 원장은 설명했다.

‘챗봇 도입’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도 속속 도입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2월 청약홈에 네이버 인증서를 적용했다. 이전까지는 청약홈에서 공인인증 로그인을 하려면 추가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지금은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지난달 말에는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추가했다. 챗봇은 복잡한 청약제도에 대한 용어설명, 청약 자격 안내 등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 원장은 “‘내 집 마련’의 시작이 되는 청약시스템이 한국부동산원으로 넘어온 지 1년이 지나 안착하는 단계”라며 “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청약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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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한국부동산원의 챗봇 서비스 런칭

한국부동산원이 주택청약시스템(청약홈)의 ‘청약상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원 청약홈 챗봇은 복잡한 청약제도에 대한 용어 설명, 청약 자격 등을 안내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이용자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주택청약제도 및 이용안내 △시나리오 기반 상담 △키워드 중심 채팅형 상담으로 구성됐다. 또 ‘정보 쉽게 찾기’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FAQ를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청약홈 홈페이지 이용 또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통해서만 청약 관련 문의를 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도입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반복 상담 문의는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세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콜센터로 연결하여 상담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양기돈 부동산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챗봇 서비스 도입은 국민들의 편의를 개선하여 청약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라며 “부동산원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원 청약홈 챗봇은 ‘카카오톡 채널 검색’에서 ‘청약홈’ 혹은 ‘한국부동산원’으로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89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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