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봇, 안국약품의 AI ‘영업사원용 챗봇’ 서비스 출시

– 신속하고 정확한 비대면 소통 가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안국약품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업사원용(MR)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온라인상의 대화를 뜻하는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다. 메신저를 통해 AI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최근 다양한 산업계에서 활발히 도입 중이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영업사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사 제품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약사들이 의사나 약사, 환자를 대상으로 챗봇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과 차별된다.

안국약품은 “영업사원의 품목에 대한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사원이 회사에서 취급하는 많은 품목에 대한 기본 정보를 모두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회사의 주력 품목이 아닌 경우는 더욱 그렇다. 안국약품 영업사원이 ‘카카오톡’을 통해 챗봇을 이용하면 안국약품 제품에 대한 주요 품목 정보는 물론 각 품목 담당 PM이 전달하는 세부사항까지 채팅창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제공되는 안국약품 챗봇의 주요 서비스는 ▲품목 기본정보 ▲디테일 포인트 ▲FAQ ▲경쟁품 비교 ▲보험심사기준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챗봇 서비스를 통해 영업사원들이 24시간 간편하게 품목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의사, 약사에 대한 즉각적인 응대가 가능해졌다”며 “전사원이 사용 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210720

챗봇으로 새로운 IT 세상을 열어가는  AI 산업의 혁신자
‘Chatbot Innov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