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특화 챗봇⑥] 유통산업에도 챗봇 도입 확산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유통산업 내 AI(인공지능) 챗봇 도입이 급물살을 탔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비대면 서비스 자동화는 유통산업의 포스트코로나 핵심기술로 꼽힌다. 특히 이용자 접근성이 탁월한 챗봇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전 유통과정에서 업무 효율을 증대한다. 최근 유통산업 내 챗봇 도입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다.

CJ오쇼핑, 카카오톡 챗봇 고도화

CJ ENM 커머스부문 CJ오쇼핑은 최근 AI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과 함께 카카오톡 기반 주문 챗봇을 고도화했다. 해당 챗봇은 CJ오쇼핑 TV상품과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홈쇼핑 전용 비대면 서비스다.

소비자는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챗봇은 카카오톡 앱 상에서 PC와 동일한 수준의 주문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또 자주 묻는 질문(FAQ) 기능을 추가해 고객 문의에 실시간 대응한다.

이번 CJ오쇼핑 챗봇 고도화는 △해외통관부호 등록기능 △상품 별 결제방법 제어 △개인 별 포인트 및 적립금 제어 등 신규기능 추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객은 해외 상품 구매부터 포인트·적립금을 통한 결제까지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소비자가 중간단계(바이어) 없이 해외국가 상품을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하는 직구 시스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T)’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CJ오쇼핑 챗봇은 하루 수억원대 주문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챗봇 샬롯 통한 영업망과 점주 지원

롯데칠성도 음료 생산에서부터 공급, 영업까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무 혁신을 이끌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메이크봇과 함께 영업지원 챗봇과 모바일 웹·카카오톡 기반 점주용 챗봇 샬롯을 각각 구축했다.

특히 점주용 챗봇인 샬롯은 ‘세일즈 포스 자동화(Sales Force Automation)’ 기능을 통해 발주자에게 빅데이터 분석 기반 20여종 추천 메시지를 보내준다. 점주는 △제품판매 추천 △제품별 회전 주기 △매출 구성비 변동 △용기 회수 현황 등 샬롯의 제공 정보를 영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한 주문이 가능해 거래처와 롯데칠성음료 간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인터로조, 점주용 챗봇 도입 ‘유통과정 자동화’

콘택트 렌즈 ‘클라렌’을 제공하는 렌즈 제조기업 인터로조는 메이크봇 발주용 챗봇을 도입해 기존 가맹점들의 발주시스템을 대체하면서 연간 수백억원 거래액을 달성, 현격한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기존에는 앱 기반 주문 시스템을 이용하던 인터로조는 지난해 점주용 챗봇을 도입했다. 이후 가맹점주들이 기존 앱보다 카카오톡 챗봇을 선호함에 따라 앱 서비스는 완전 중단하고 점주용 챗봇으로 발주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기도 했다.

챗봇이 기존 앱보다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점주용 챗봇 기반 발주는 자동 로그인 기능을 지원한다. 가맹점주는 상품·도수·옵션 선택 등 복잡한 발주 과정을 카카오톡에서 2~3분 내로 처리할 수 있다. 또 채팅형 업무 기능을 통해 발주부터 교환, 입고 등 물류서비스 전 과정을 카카오톡 챗봇만으로 해결한다. 가맹점주가 숙지해야 할 스케줄이나 공지가 필요한 정보는 알림톡으로 안내한다.

이 같은 편리함에 인터로조는 챗봇 도입 후 렌즈 재주문율 27.4%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고객용 FAQ 응대 기능을 추가해 가맹점주 업무 자동화에 이어 고객지원까지 서비스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유통 챗봇은 고객 주문, 점주용 발주시스템 자동화, 영업망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효율 향상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주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유통산업은 AI 챗봇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라며 “챗봇의 편리한 사용성과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는 유통의 공급 채널을 확장해 업무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유통산업 챗봇 구축은 빅데이터 기반 머신러닝 학습 기술은 물론 업계 이해도와 통찰력, 기획력 등이 필수 역량이다. 또 각 유통 컴포넌트의 기간계 망과 정교하게 연동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메이크봇은 유통산업 특화 챗봇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국내 유통기업의 비대면 역량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봇은 항공·금융·유통·교육·헬스케어·사내챗봇 등 산업별 특화 챗봇을 구축하며 챗봇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국어 챗봇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531679

챗봇으로 새로운 IT 세상을 열어가는  AI 산업의 혁신자
‘Chatbot Innovator’

[산업특화 챗봇⑤] 항공사·버스·철도까지…챗봇 도입 급물살

[산업특화 챗봇⑤] 항공사·버스·철도까지...챗봇 도입 급물살

교통항공산업 분야 챗봇 도입이 급물살을 탔다.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 이동량이 줄자 교통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업계는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항공산업계는 비대면 시대를 대비할 포스트코로나 전략으로 인공지능(AI) 챗봇을 채택했다.

올해 초 발발한 코로나19로 전 산업계 비대면 서비스가 불가피해지자 금융, 의료, 공공 서비스 등 기존의 대면 서비스 분야를 대체하며 챗봇 도입이 가파른 확산세를 보인다.

이런 기류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교통항공산업계까지 번졌다. 최근 SRT(고속철도), ㈜티머니, 카카오T,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교통기업은 챗봇을 도입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교통서비스는 특성상 24시간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답변을 해주는 AI 상담원이 필요하다. 이에 챗봇은 탑승객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신저로 이용할 수 있어 시·공간 제약 없는 실시간 비대면 서비스를 실현한다.

◆메이크봇, 수서발 고속철도(SRT) 챗봇 구축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철도 최초로 챗봇을 구축하고 있다. SRT는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하면서 CS모니터단 운영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SRT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 및 고객 만족도 제고의 일환으로 챗봇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SRT 챗봇은 승객들에게 △역사 이용 △열차 이용 △승차권 환불·보상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고객이 열차에 머무르는 시간이 긴 고속철도 특성상 민원 해결 외 다양한 콘텐츠도 포함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 메이크봇, 티머니 챗봇으로 편의성 강화

서울특별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사용하는 대중교통 결제서비스 티머니 고객센터도 메이크봇과 함께 챗봇을 구축했다.

티머니 챗봇은 △티머니카드 △모바일티머니 △티머니페이 △티머니 시외버스 △티머니 고속버스 △티머니 택시 등 6개 서비스의 고객센터를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고객 문의에 대응한다. 이는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티머니 각 부서별 업무효율성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티머니 챗봇은 오픈 1개월 만에 5만 명 이상이 카카오 친구로 추가하고 매일 수천명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는 티머니를 사용하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 카카오T 챗봇, 8개 교통서비스 문의에 실시간 대응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고객센터도 메이크봇과 함께 챗봇을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하루 수만명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T 챗봇은 카카오 택시에 대한 문의뿐만 아니라 카카오 대리, 주차, 바이크 등 8개 교통서비스별 문의에 답변한다. 특히 카카오 택시의 경우 개인 카카오싱크 연동을 통해 개인의 교통서비스 사용 이력 조회를 지원하며 이용자의 문제해결을 빠르게 돕는다.

◆ 메이크봇-대한항공, 챗봇 ‘대한이’ 구축

최근 아시아나 항공 인수를 추진하면서 초대형 항공그룹으로 도약하는 대한항공도 일찌감치 챗봇을 도입했다. 메이크봇은 대한항공 챗봇 ‘대한이’를 구축, 사용자의 항공여행 계획 단계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에 걸친 문의에 대응하도록 했다. 이로써 승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여행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대한항공 챗봇은 지난 2008년부터 10여년간 누적된 대한항공 홈페이지 채팅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 AI 문의 대응뿐만 아니라 로그인 정보에 따른 항공예약 및 마일리지 조회, 모바일 체크인 등 개인화된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 이슈에 관한 소통 채널로도 활용되며 페이스북 채널 추가와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다국어 기능을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대중교통과 고속철도, 항공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고 있다. 교통은 기동성이 최우선인 만큼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은 교통 챗봇의 효과적인 플랫폼이다. 이에 국내 교통챗봇은 모두 카카오톡 챗봇을 필수 채널로 운영하고 있다.

김지웅 메이크봇 대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산업과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교통은 전 국민이 매일 이용하는 서비스로 언택트 기술을 통한 혜택이 큰 분야”라며 “교통산업 챗봇은 방대한 정보를 개인화해 편리하게 제공하고 교통시스템 체계와 유기적으로 연동돼야 한다. 이는 전문적인 챗봇 기획력과 기술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메이크봇은 교통산업에서 독보적인 챗봇 개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언택트 기술을 통해 편리한 교통 서비스 혁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크봇은 AI챗봇 개발 기술력과 전문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항공·금융·유통·교육·헬스케어·사내챗봇 등 산업별 특화 챗봇을 구축하며 챗봇 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015337496226

챗봇으로 새로운 IT 세상을 열어가는  AI 산업의 혁신자
‘Chatbot Innovator’

메이크봇, 보건산업진흥원 행정 업무 완화를 위한 챗봇 런칭

진흥원이 R&D연구자의 질의 편의성과 신속한 답변을 위해 24시간 비대면 챗봇서비스를 도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3일 이와 관련 연구자의 행정업무 완화를 위해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진흥원은 문의빈도가 높은 연구비 사용 및 관리와 관련된 질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챗봇서비스는 연구개발비관리지침 기반의 자연어형과 시나리오형의 하이브리드 챗봇으로 구성됐다.

챗봇서비스는 보건의료 R&D정보 포털인 보건의료기술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11월 1일부터 서비스하고 있으며, R&D관련 법령 및 규정의 개정 시에도 챗봇에 신속한 반영으로 연구자들의 궁금한 사항을 시공간 제약 없이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챗봇서비스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 및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문의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등에서 속속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챗봇서비스는 단순 반복되는 문의부터 다양한 내용에 대한 대응까지 고객의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챗봇서비스를 연구비 사용 및 관리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과제신청, 성과등록, 시스템 관련 문의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대화형 AI 챗봇으로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권덕철 원장은 “챗봇서비스의 활성화를 통해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m.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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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마사회 AI 챗봇 ‘알려주마(馬)’ 출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부응하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Chatbot) ‘알려주마(馬)’를 오픈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람과 대화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일컫는 말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챗봇은 간단한 고객상담 업무를 대신하며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사회는 경마공원 문의에 대한 24시간 응답체계를 구축하여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챗봇 ‘알려주마(馬)’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챗봇은 카카오톡 렛츠런파크 채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비롯한 전국 3개 경마공원(서울·제주)에 대한 △입장 및 교통안내 △시설소개 △체험프로그램 및 행사안내 등 유용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마사회는 출시 이벤트로 챗봇 페이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입력하면 랜덤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챗봇 이용화면을 캡처하여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렛츠런파크 #알려주마 #알려주마이벤트)와 함께 게시하면 총 5명을 선정하여 에어팟 프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프티콘 제공 이벤트는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자동 종료되며,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11월 11일 오후 2시까지 응모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챗봇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00714402438243

챗봇으로 새로운 IT 세상을 열어가는  AI 산업의 혁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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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특화 챗봇④] 공공기관 챗봇 바람..’클라우드’로 비용·기간 줄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동산 정책 개편 등 이슈로 지자체 민원이 폭주하는 가운데 클라우드형 챗봇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민원 빅데이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과 관련된 주택건축 분야 민원은 전월대비 98.2%로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보건분야 민원 역시 67.6%로 늘었다. 또 도시와 교육 분야 민원은 전월대비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행정기관의 민원처리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공공기관 재택근무까지 늘어나 신속한 민원처리 대응 환경이 열악해지는 모양새다. 실제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재택근무 인원은 3만명을 넘어섰다. 공공기관 임직원(정원 기준)이 42만명임을 고려하면 13명당 1명꼴로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셈이다. 이는 전년 대비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공공기관의 챗봇 도입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빠른 기간 내 챗봇을 도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챗봇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챗봇은 도입에서 개발, 검수까지 평균 6개월이 걸리지만 클라우드형 챗봇은 절반에 가까운 기간으로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양의 챗봇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공공기관 부동산 민원처리 자동화 솔루션으로 ‘챗봇’ 도입

최근 부동산 조사 및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은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과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챗봇 솔루션 도입을 선언했다.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민원 폭주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는 취지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챗봇을 통해 청약 업무를 비롯 도시재상, K-아파트, 녹색건축 등 다양한 분야 민원을 자동으로 처리해 날로 높아지는 국민들의 부동산 관심과 쏟아지는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 공기업, 챗봇으로 업무처리 자동화 실현

공기업의 챗봇 도입도 확산되는 추세다. 단순 민원처리부터 서비스 안내, 상담 등 다양한 업무를 챗봇으로 제공, 고객 편의를 증대한다.

한국마사회는 최근 테마파크 ‘레츠런파크’를 소개하는 챗봇을 출시했으며, 마사회가 보유한 말들을 안내하는 챗봇의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단순 민원처리 챗봇을 넘어 PPA 및 에너지효율향상 사업과 관련한 ‘수익전망 시뮬레이션’과 ‘선로용량 조회’, ‘표준시설부담금 계산’ 등 기능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안내, 고객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등이 메이크봇과 함께 클라우드형 챗봇을 도입, 다양한 공적 영역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 지자체, 민원 도우미로 챗봇 적극 활용

최근 스마트워크를 강화 중인 지자체도 챗봇 도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파주시와 하동군은 관광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한 관광목적 챗봇을 출시, 업무 자동화에 활용한다. 인천 서구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민원량을 처리하기 위해 챗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지자체는 사용자 접근성이 높은 관광이나 민원 분야를 필두로 다양한 업무에 챗봇을 활용하려는 시도를 꾀하고 있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대한항공, 카카오T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공공기관이 원하는 안정적인 챗봇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메이크봇은 대형 공공기관에 챗봇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 중 유일한 카카오 i 오픈빌더 공식 에이전시로써 PC·모바일 웹과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챗봇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봇은 항공·금융·유통·사내챗봇 등에서 산업별 특화 챗봇을 구축하며 챗봇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병의원 챗봇 메이크봇H를 개발해 의료업계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권현수 기자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479020

챗봇으로 새로운 IT 세상을 열어가는  AI 산업의 혁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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