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이 근태관리 전담, 직원 외근 출장지까지 파악

[메이크봇 근로노트, 근태관리 디지털화 모색]

# 스타트업 대표 김모(35)씨는 직원 근태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업직 특성상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들이 지각이나 결근을 해도 알아채기 어렵다. 김씨는 “1~2명 지각이 일상이 되고나니 제시간에 출근하는 직원이 거의 없다”며 “출퇴근기록기를 설치해봐야 외근은 관리도 안 되고 비용만 부담”이라고 말했다.

# 중소기업 영업사원 박모(31)씨는 근로시간이 제대로 인정되지 않아 고민이다. 정시 출근해 외근지를 돌다보면 오후 10시가 훌쩍 넘어 퇴근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김씨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찾기는 남 얘기”라며 “외근 특성상 출퇴근 시간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제대로 된 초과근무수당을 받은 적도 없다”고 토로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근로자 근태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외근이 잦은 직종이나 출퇴근 관리 장비·인력이 구비되지 않은 사업장에는 부담이 가중된다.

이에 근로자 근태관리 자체를 디지털화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챗봇(Chatbot)이 전체 근로시간 계산은 물론 외근지 출퇴근 여부까지 파악한다.

◆ 메이크봇 근로노트,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성 무장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스마트한 근태관리시스템 ‘근로노트’를 선보였다.

근로노트는 카카오톡 채팅으로 근로자 근태를 관리,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시중에 통용되는 지문인식기, 모바일 근태관리시스템 등과 달리 별도 기기나 프로그램을 설치가 필요 없다. 비용 자체도 절반 이하로 저렴하며 사용법이 간편하다.

근로자는 근무지에서 AI 챗봇과 일상 언어로 채팅하듯 카카오톡으로 출퇴근을 입력하면 된다. GPS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출퇴근현황을 기록한다. 근무지가 가변적인 사업장에서는 경유지 입력 기능을 활용하면 외근자 근무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에게는 출퇴근 지정 시간 30분 후 실시간 알림톡이 전송된다. 종합 근태기록표는 매주·매월 엑셀파일로 제공된다.

◆ 시간외근무 관리로 노무리스크 예방

야근계 제출 및 승인 기능도 지원해 시간외근무도 관리한다. 근로자는 합당한 시간외근무 수당을 요청하고, 고용주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면서 과도한 시간외수당 지급을 예방하는 구조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를 초과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각각 카카오톡 알림톡을 전송한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사용자는 더 이상 특정 어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하지 않는다”며 “근로노트는 이런 소비자 동향을 반영해 별도 앱 설치 없이 국민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근로노트는 베이직과 프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외근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에서는 경유지 입력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 버전이 적합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314228

챗봇으로 새로운 IT 세상을 열어가는  AI 산업의 혁신자
‘Chatbot Innov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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